SOUTH KOREA INTERNET GOVERNANCE FORUM

[워크숍 4] 청소년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방향

◎ 제안 취지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미디어를 접하는 연령대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청소년 역시 미디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2020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대의 인터넷 사용율이 100.0%로 청소년의 생활에 미디어가 큰 축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다 보니 학교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윤리나 규범 준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효과도 드러나고 있다.

대중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 정도가 늘어감에 따라 이를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이 발달하고 있고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다양한 컨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부작용을 안고 있는데,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제목을 작성하거나 가짜뉴스, 매크로 댓글을 게시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한다.
인터넷에 존재하는 수많은 정보 중 자신이 보고 있는 게시물이 올바른지 또는 정확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기 어려워진 것이다.

그렇기에 디지털 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용하는 자세는 위험하며, 미디어에 접근해서 수용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면서도 이를 창조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특히 미디어를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부터 접하면서도 이를 활발하게 사용함으로써 앞으로의 사회 변화를 이끌어가게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교과내용 연계 미디어 교육과 동아리활동,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그외에도 추천사이트와 가짜뉴스 판별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이를 보완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 교육만으로는 청소년이 접하는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를 다루기 부족한 면이 있고, 미디어 리터러시가 단기간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므로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교육 방안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가정, 교육기관, 사회 등 모두가 청소년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참여해야 하고, 청소년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 및 소통해야 한다.
이처럼 다양한 주체에 의해 교육이 다방면으로 이루어져야 하다보니 거버넌스 구조에서 해당 주제를 다룰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사회적 요구에 맞는 청소년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어떠한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 주요 쟁점

쟁점1: 현재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한계는 무엇인가?

쟁점2: 기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면서도 보다 유기적이고 연속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 가정·기업·시민단체·청소년 등 참여 주체들이 협력하여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쟁점3: 디지털 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달성해야 하는 목표와 이러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올바른 방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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