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 취지
오늘날 과학기술 외교는 국제 협력이나 표준 선점 문제를 넘어 국가의 경쟁력과 안보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국제정치와 외교, 안보의 관점에서 첨단기술의 주도권을 두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과거 산업과 시장의 경쟁을 넘어서 국제정치에서의 기술동맹, 그리고 경제안보적 접근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그 핵심에 양자과학기술과 사이버 안보 문제가 공존하고 있다. 양자과학기술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을 촉진하는 핵심기술로 기존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게임체인저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양자과학기술의 발전은 기존의 암호체계를 무력화 또는 강화하므로, 기술 및 정보 유출, 범죄에서의 악용 등 국가 간 정보 전쟁 등이 야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양자과학기술은 사이버안보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국제정치의 판도에 큰 파급력을 미칠 것이다. 이 세션에서는 양자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살펴보고, 양자과학기술과 국가의 중요 인프라 보호, 그리고 국민의 개인정보 안전 등 다양한 시각에서의 사이버 안보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 주요 쟁점
1.외교안보, 국제과학기술 외교(국제관계)에서 양자과학기술이 왜 중요한가?
2.양자과학기술이 우리 사회에 가져올 긍정적, 부정적 영향은 무엇인가
3.국제사회는 양자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어떤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가?
◎ 패널 명단
□ 사회 : 이철우(한국게임이용자협회/시민사회)
□ 발제 : 이화영(사이버안보연구소 부소장/기술계)
□ 토론 :
차문석(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학계)
이진우(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사/학계)
이수영(정책과 입법연구소 의장/시민사회)
이예림(업플 대표/산업계)
* 패널의 의견은 그 단체 또는 소속의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