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KOREA INTERNET GOVERNANCE FORUM

[세션3] 혁신과 책임의 경계에 선 디지털 트윈 기술의 두 얼굴과 미래

◎ 제안 취지 및 주요쟁점

디지털 트윈 기술은 이제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전환(AX) 시대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빅데이터와 AI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트윈은 AI 전환(AX) 시대를 대표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3D 모델링, 공간정보(GIS), BIM, IoT 센서, 5G 통신 등 관련 기술이 성숙해지면서, 과거에는 개념 수준에 머물던 디지털 트윈이 이제는 실제 도시와 공장, 심지어 인간 장기까지 폭넓게 구현되고 있다. 특히AI의 발전하면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은 서로를 강화하는 공생 관계로, 방대한 현실 데이터를 수집·처리하는 디지털 트윈에 AI 분석을 결합하면 그 가치가 한층 증대되고 있다. 예컨대, AI 기반 디지털 트윈은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그리고, 생산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진 최적화하는 등 기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트윈이 발전함에 따른 다양한 법적, 사회적, 윤리적 문제도 함께 살펴볼 것이다. 우선, 디지털 트윈을 통해 구축된 공간정보의 개방과 활용,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시 저작권 침해 문제, 그리고 디지털 트윈 구축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에 대해 살펴 볼 것이다. 이외에도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활용이 보다 긍정적으로 활용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 방향에 대해 살펴보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다.

다음으로, 사이버보안적 측면에서의 디지털 트윈 기술, 그리고, 의도치 않게 가상 환경에서의 시뮬레이션과 최적화가 현실 왜곡을 초래할 경우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예측된 결과나 시뮬레이션 결과가 현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책임 소재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이 세션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과 더불어, 이로 인한 법적, 사회적 문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트윈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사회 배정철 동의대학교 교수, 학계

발제 이예림, 업폴 대표, 산업계

토론

송채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인식개선 강사, 시민사회

김준호 렛유인에듀 대표, 산업계

염세경 동국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 기술계

민재명,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 학계

이진, 사이버안보연구소 소장, 시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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